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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에 영어공부 왜 하니?

50대 영어 도전기

50대이다. 예전에는 나이 든 사람들은 무슨 낙으로 사는지, 사는게 재미있을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모두 지혜롭고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몸만 자란 듯하다. 여전히 내 안에 자라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것에 대한 목마름이었을까, 의문이 생길 때마다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있었고 여행도 좋아해서, 은퇴를 하면 해외 유적지를 다니고, 글도 쓰고 싶어졌다. 세계 무대에 나가서 소통을 하려면 영어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하지만 영어라는 물건이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 스스로 한계 지었던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의 극복, 마침내 즐거운 책 읽기를 하게 된 과정을 적어보았다. 영어공부를 지금도 계속하는 과정에서 그 실력이 남보다 뛰어나지 ..
50대이다. 예전에는 나이 든 사람들은 무슨 낙으로 사는지, 사는게 재미있을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모두 지혜롭고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몸만 자란 듯하다. 여전히 내 안에 자라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것에 대한 목마름이었을까, 의문이 생길 때마다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있었고 여행도 좋아해서, 은퇴를 하면 해외 유적지를 다니고, 글도 쓰고 싶어졌다. 세계 무대에 나가서 소통을 하려면 영어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하지만 영어라는 물건이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 스스로 한계 지었던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의 극복, 마침내 즐거운 책 읽기를 하게 된 과정을 적어보았다. 영어공부를 지금도 계속하는 과정에서 그 실력이 남보다 뛰어나지 못하다 해도 스스로 즐거워하고 행복한 책 읽기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평생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일이 무엇이든, 자신을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면.

나이를 불문하고 영어공부가 그 방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올해는 영어를 친구로 잘 붙잡아 두기를 바란다.
50대 직장인이다.
늘 퇴사를 꿈꾸었으나, 주어지는 월급의 달콤함과 수동적인 안락함을 포기하지 못해, 여전히 매일 아침 일터로 향하고 있다.

언젠가는 직장으로부터의 탈출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결국 내가 견디지 못할 것이다.
새장을 열고 날아가려는 에너지가 가득 찰 날이 있어,
스스로 날아오를 테니.

나이라는 한계에 나 자신을 가두지 않고
여전히 전 세계를 여행하고 영어로 소통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즐거운 영어책 읽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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